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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뉴스] 한국계 첫 필즈상 무색… 교실엔 ‘수포자’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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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지에듀 (211.♡.166.10) 조회Hit 912회 작성일Date 22-07-0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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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첫 필즈상 무색… 교실엔 ‘수포자’ 수두룩



    중·고생 10명 중 1명 수학기초미달

    고교 2학년 3명 중 1명 “난 수포자”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한국계 수학자 최초로 필즈상을 거머쥐었지만, 교육계에선 이번 일을 계기로 교육 토양의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온다. 학문 분야의 국제적 위상과 교육 현장에서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넘쳐나는 현실 사이 괴리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1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 따르면 수학 기초학력이 미달인 ‘1수준’ 학생 비율은 중학교 3학년 11.6%, 고등학교 2학년 14.2%였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중학교 3학년은 2017년 7.1%에서 4.5%포인트, 고등학교 2학년은 같은 기간 9.9%에서 4.3%포인트나 늘었다.


    기초학력 미달자 비율보다 수학에 대한 무력감을 느끼는 학생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설문조사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실시한 ‘2021학년도 전국 수포자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스스로 수포자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문항에서 초등학교 6학년 1496명 중 173명(11.6%), 중학교 3학년 1010명 중 226명(22.6%), 고등학교 2학년 1201명 중 388명(32.3%)이 ‘매우 그렇다’ 또는 ‘그렇다’고 답했다. 국제적 성취와 달리 학년이 높아질수록 수학에 흥미를 잃는 학생이 많아지는 것이다.



    허 교수가 속한 고등과학원 최재경 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올림피아드 성적이 높으니 혹자는 ‘제2의 필즈상’을 기대하는데, 성급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 원장은 “(한국의) 수학 시험은 하루에 기껏해야 한두 시간을 주고 빨리 푸는 방식”이라며 “수상 등에 연연하지 않고 내실을 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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