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뉴스] 2주 남은 결전의 날… 수능날 챙길 것과 빼야 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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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에듀 (211.♡.166.10) 조회Hit 1,311회 작성일Date 21-11-03 19:40본문
2주 남은 결전의 날… 수능날 챙길 것과 빼야 할 것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됐지만, 한 교실에서 여러 명이 시험을 보는 수능은 수험생들에게 긴장과 더불어 불안도 안겨준다. 수능을 2주 앞두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수능은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반입 물품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해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챙겨야 할 물품과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을 미리 확인하는 게 필수다.
<꼭 준비해야 하는 물품>
▶필수물품 : 수험표,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마스크(KF94, KF 80, KF-AD 등)
수험생들은 입실부터 퇴실까지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한 의약외품 마스크(KF94, KF80, KF-AD 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밸브형 마스크, 망사 마스크는 해당되지 않으니 반드시 확인하자. 또한 마스크 분실 및 오염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도 챙기자.
더불어 본인 확인을 위해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 외에도 운전면허증, 여권으로 대체가 가능하며 청소년증, 학생증(사진, 성명, 생년월일, 학교장 직인이 기재된)도 가능하다. 또한 수험표를 분실했을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여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비상용 사진 1매를 추가로 준비하자.
<추가적으로 고려 가능한 준비물>
▶필기구 : 흑색 연필, 흑색 샤프심,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능 시험에서는 샤프와 사인펜을 수험생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그러다 보니, 평가원이 제공하는 것 외에는 사용이 불가한 것으로 아는 수험생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휴대 가능한 물품으로 흑색 연필, 지우개, 흑색 샤프심(0.5mm), 수정테이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당 필기구를 추가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 특히 수정테이프의 경우 감독관이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따로 요청을 해야 하기에 번거로울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챙기는 것을 추천하며 흑색 연필 또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하나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 때 헷갈리지 말아야 할 것은, 샤프심은 휴대가 가능하나 개인 샤프는 소지 금지 물품이니 주의하자(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
▶음식/약: 물(차), 간식, 상비약(소화제/두통약)
도시락 외에도 수험생들이 챙기면 좋은 준비물에는 물과 간식, 상비약이 있다. 식사 외에도 쉬는 시간 마다 마실 물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긴장 완화를 위해 허브 티백 정도 챙기는 것도 괜찮다. 또한 점심 식사 후에 있을 영어영역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 점심은 소화 잘 되는 것으로 적당한 양을 준비하고 틈틈이 먹을 간식을 챙기자. 마지막으로 긴장되는 상황에서 급체나 두통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소화제, 두통약을 챙길 것을 추천한다. 학교마다 상비약이 구비되어 있기는 하나 약을 받는 과정이 번거로울 수 있으니 개인이 미리 챙기자.
<절대 가져가면 안 되는 물품>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및 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휴대전화 같이 부득이하게 시험장에 가져올 수 밖에 없는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경우 부정행위자로 처리돼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또한 코로나로 인한 방역 절차가 추가되므로 입실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할 필요가 있다. 평가원에서 공지한 반입 물품 이외에도 휴지, 상비약, 마스크, 손소독젤 등 개인 위생용품 등을 꼼꼼히 챙겨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