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서울대 입학생이 말하는 내신 올리는 ‘국·영·수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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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에듀 (211.♡.166.10) 조회Hit 1,452회 작성일Date 21-03-29 18:47본문
서울대 입학생이 말하는 내신 올리는 ‘국·영·수 공부법’
-효율적 공부를 위한 ‘메타인지 학습법’
입시준비는 긍정적인 변수를 최대한 많이 만들어두는 것을 말한다. 그렇기에 내신 준비는 수시파 정시파를 막론하고 매우 중요하다. 재수, 삼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순수 정시파가 아닌 이상 내신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절대 시간의 중요성
공부의 ‘절대 시간’이란 수업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공부하는 시간을 뜻한다.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공부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효율적인 학습법을 쓰더라도 공부의 절대 시간이 부족하면 학습량 역시 부족할 수밖에 없다. 본인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쉬는 시간,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 등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최대한 공부하는 데 써야 한다. 자율학습 시간, 쉬는 시간, 이동시간까지.. 활용 가능한 자투리 시간이 생기면 최대한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휴식의 중요성
많이 공부하는 것만큼이나 잘 쉬는 것 역시 중요하다. 체력이 탄탄하고 의지가 충분하지 않는 이상, 쉬지 않고 공부로 온전히 하루를 채운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걸 알아야 한다. 쉼에 있어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패턴’과 ‘멘탈 관리’이다. 수면시간, 낮잠시간 등을 언제로 할지 스스로 알고 있어야 하며, 작은 삐걱거림에 흔들리지 않도록 멘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효율적 공부를 위한 ‘메타인지 학습법’
학교 공부는 여러 번 되새기며 파고드는 심신 수양보다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내용을 기억하는 정보 습득에 가깝다. 이를 위해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무엇인지 점검하며 공부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요령 없이 무조건 n회독을 하는 것은 본인이 완전하게 체득한 내용을 다시금 익히게 하거나, 전혀 모르는 내용을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게 만들기 때문에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공부한 내용을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라도 설명하는 학습법을 활용하며 효율적인 학습 점검을 해보자.
국어 – 내신 시험의 경우 등급의 판을 가르는 문제는 ‘문학’ 부분에서 출제된다. 그러므로 수업을 따라가고 원활하게 예습·복습을 하기 위해선 비유법, 어조 등의 개념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시험기간에는 수업내용과 자습서를 바탕으로 해당 작품에 대해 중요한 내용을 빠짐없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숙달해 두자. 문학작품의 경우, 인터넷 상에 작품 설명과 문제 자료가 많이 있으므로 여유가 된다면 찾아보면 좋다.
수학 – 수학은 ‘개념 이해’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개념이해의 완성은 어떠한 문제를 풀더라도 모든 풀이과정과 공식이 어떻게 나오는지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함수의 개념, 근의 공식, 이항정리 등 사소한 부분에도 ‘왜?’ 라는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수학의 경우, 어느 정도 예습하며 진도를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본인의 힘으로 개념을 이해하려는 시도가 있어야 수업시간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확실히 개념정리가 되어있지 않을 경우 현재의 진도를 소화하고 복습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이전 범위 개념 복습 및 심화문제 풀이 → 현재 진도 개념이해 → 개념 적용하며 문제 익히기 → 심화문제 풀이 → 다음 진도 개념 예습 순으로 진행한다.
영어 – ‘단어’가 핵심이다. 어휘력 기초가 탄탄하지 않으면 이후 문법·독해·듣기 모두 학습시간이 2~3배 늘어날 수밖에 없다. 기본적인 독해력이나 듣기능력은 여가시간을 활용해서 기를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팝송 듣기나 영어자막 영화 보기 등이 그것이다. 시험기간에는 수업시간 필기내용을 체크하고 서술형으로 나올만한 지문을 정리한 후 영어카페 등을 검색해 변형문제 찾아 푸는 식으로 진행한다. 기본적으로 시험범위 지문은 내용·문법·빈칸 어휘를 모두 숙달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