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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뉴스] 확 바뀐 자소서, '무엇'보다 '어떻게' 했는지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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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지에듀 (49.♡.229.247) 조회Hit 1,268회 작성일Date 21-07-2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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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 바뀐 자소서, '무엇'보다 '어떻게' 했는지 써라!


    -문항 통합·글자수 축소
    -자소서 경쟁력, '배우고 느낀 점'에서 갈린다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에 대한 교사의 기록인 학교생활기록부와는 달리, 자기소개서는 스스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어 학생에게 매우 유용한 평가 요소이다. 잘 쓰기는 어렵지만 잘 쓰기만 한다면 대입 성공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모두가 같은 교과서를 가지고 공부하는 것처럼, 자소서 역시 대학이나 학생의 등급대에 맞는 자소서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그러니 상위권 대학에서 알려주는 자소서 쓰기 방법을 그대로 익혀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어떻게' 했는지 써라  
    자기소개서는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서류 중 하나이다. 학생의 꿈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자, 학생이 가진 장점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자료이다.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는 학생부에 미처 담기지 못한 학생의 경험과 성장 모습을 지원자의 목소리로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중요한 평가 요소이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 작성 시 실수를 한다. 그 중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배우고 느낀점’을 ‘감정적 내용으로만’ 이해하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뿌듯했습니다, 기뻤습니다, 자랑스러웠습니다, 보람 있었습니다’ 등과 같이 쓰는데, 이렇게 해서는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자소서는 학생부에 드러나지 않은 학생의 역량을 보여줄 거의 유일한 도구이다. 학교생활 중 본인이 겪은 어려움 등에 대한 감정을 일부 적을 수는 있지만 여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그런 경험,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이 성장, 변화, 발전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으며 그 결과물이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사실’을 중심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했는지를 기술한 것을 보고 학생의 ‘문제해결역량’, ‘사고력’, ‘자기주도성’ 등을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활동을 나열하는 것보다는 하나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는지 상세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자소서 경쟁력, '배우고 느낀 점'에서 갈린다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자소서 1번에는 본인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과목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중심으로 작성해 왔다. 2번에는 전공과 연계된 활동을 중심으로 기술하며, 3번에는 본인의 리더십 혹은 봉사 정신 등을 어필하기 위해 팀 프로젝트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었는지를 중심으로 기술했다. 

    물론 해당 소재로 작성한다고 해서 불합격한다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이고 남들과 다를 바 없는 내용이라면 굳이 본인이 아닌 다른 학생을 선발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는다고 보기 어렵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대부분의 학생이 겪는 경험은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학생별 차이와 특성은 어디서 나타날까? 바로 본인이 실제로 겪은 활동 경험과 과정,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이다. 이런 내용을 충실히 기술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해야 한다. 막연히 ‘이런 내용을 대학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소재를 선택한다면 활동 이유나 활동 내용, 배우고 느낀 점 등이 구체적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동아리 활동을 하더라도 개인마다 생각하는 점과 느낀 점, 배운 점 등이 다를 수밖에 없다. A학생은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추천에 의해 동아리 활동을 했다. 반면 B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특정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싶어 가입했다면 어떤 학생의 자소서가 보다 설득력이 있을까? 

    물론 처음에는 본인의 의사보다는 주변의 의견에 따라 활동했더라도 점차 흥미를 느껴 열심히 활동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이유와 그때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 자소서에 쓸 소재 선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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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소서 문항 통합, 글자수 축소  
    2022학년도 대입 자소서는 총 3개 문항, 3100자 이내로 축소된다. 기존의 4개 문항 중 1번과 2번이 하나의 문항으로 통합되고, 문항별 글자 수가 축소된다.

    1번과 2번 문항을 합쳐 총 2,500자였던 것이 1번 문항으로 통합돼 1,500자 이내로 줄어든다. 3번 문항은 1,000자에서 800자로, 4번 대학 자율문항은 1,500자에서 800자로 축소된다. 

    ■ 2021 · 2022 대입 자기소개서 공통양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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