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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입뉴스] 영재학교 입시도 코로나 이전으로, 4개교는 3단계 ‘합숙’ 전형… 대비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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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지에듀 (211.♡.166.10) 조회Hit 1,890회 작성일Date 22-05-3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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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학교 입시도 코로나 이전으로, 4개교는 3단계 ‘합숙’ 전형… 대비 전략은?


    2023 과학영재학교 입시 변화 및 대비 전략



    통상 영재학교로 불리는 전국 과학영재학교 6곳과 과학예술영재학교 2곳이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모집요강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영재학교 입시의 막이 올랐다. 지난해 영재학교 입시는 2020년 교육부가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에 따라 지원 방식과 전형 시기, 평가 문항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큰 틀의 변화는 없지만, 학교에 따라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 이를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 영재학교 간 중복 지원 불가로 1단계 서류평가 강화


    영재학교 간 중복 지원은 그동안 영재학교 입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였다. 그로 인해 중복 합격자가 다수 발생하였고, 학교별 지원자 유출은 어찌 보면 영재학교 입시의 당연한 현상으로 여겨졌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지원자 유출을 최대한 막고자 1단계 서류평가를 형식적으로 진행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 입시부터 영재학교 간 중복 지원이 금지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를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서류평가 강화 경향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영재학교 입시 지원자는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지원자가 직접 작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영재학교 또한 이런 점에 가치를 두어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므로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항목에 맞는 내용을 빠짐없이 작성해야 한다. 일부 학교의 경우 올해 자기소개서의 작성 항목에 변화가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 내용의 의도를 잘 살핀 후 이에 맞게 작성해야 할 것이다.

     

     

    ○ 영재학교별 2단계 기출문제 공개, 목표 학교 기출문제 확인 필수

     

    2023학년도 영재학교 입시 변화 중의 하나는 모든 영재학교가 지난해 기출문제를 공개했다는 점이다. 영재학교는 다른 학교들과 달리 초·중등교육법이 아닌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영재성 검사’라는 지필평가를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그동안은 일부 영재학교를 제외하고 영재성 검사에 출제된 문제들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입시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하지만 교육부의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 방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든 영재학교가 지난해 출제된 문제를 공개했다. 특히, 입시정보 제공에 소극적이었던 한국과학영재학교까지 지난해 기출문제를 제공하고 있다.

     

    영재학교 지원자라면 각자 목표하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반드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입학전형 개선 방안에 따라 지난해부터 영재성 검사 문제의 출제 방향, 출제 유형, 출제 요소 비율 등에도 큰 변화가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목표 학교의 변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지역인재 우선선발 제도 유지 및 전형 신설

     

    지난해부터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한 7개 영재학교가 지역인재 우선선발 제도를 확대하여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영재학교 합격생 중 서울·경기 지역 학생의 비율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나머지 지역 출신 학생은 소폭 증가했다. 물론, 학교별로 다른 양상을 보이긴 하지만 대체로 교육부의 입학전형 개선 방안이 목표했던 방향으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다시 말해, 지역인재 우선선발 제도가 수도권 지역 학생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그 외 지역 학생들에게는 오히려 영재학교 진학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로 작용했다. 따라서 아직 지원할 학교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지역인재 우선선발 제도를 염두에 두고 지원 학교를 결정해도 좋을 것이다.

     

    한편, 지역인재 우선선발을 실시하는 7개 영재학교와 달리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올해도 지역인재 우선선발 전형을 시행하지 않는다. 대신 장영실 전형을 신설, 모집 정원의 20% 이내를 이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장영실 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2단계 전형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2단계 선발 방식 또한 지필평가인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영재성 검사) 대신 심층 구술/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한다. 또, 자기소개서 기술 내용에 대한 증빙자료를 선택적으로 제출하는 일반전형과 달리 장영실 전형의 경우 수학 또는 과학 활동에 관한 자료 3건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점을 고려하면 신설된 장영실 전형은 일종의 특기자 전형으로 볼 수 있으며, 평소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에 관해 탁월한 탐구 능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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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형 방식과 전형 기간,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축소 및 변형되었던 일부 학교의 전형 방식이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아간다. 서울과학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입시에서 실시하지 않은 실험/과제수행능력 평가를 3단계 전형에서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과학고 지원 학생들은 올해 2단계 전형을 치른 직후부터 과학 글쓰기는 물론 실험/과제수행능력 평가도 준비해야 한다. 평소 학교에서 진행했던 탐구활동이나 개인적으로 수행했던 탐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실험 설계를 연습해보거나 과학적으로 추론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했던 3단계 전형 기간을 다시 1박2일로 늘려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단계 전형을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학교는 경기과학고와 광주과학고, 대구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4개교다. 나머지 영재학교들은 하루만 진행한다.

     

    김창식 엠베스트 입시전략 수석연구원은 “3단계 전형을 1박2일로 치르는 학교들의 경우 합숙을 통해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므로 과제 수행 과정에서 협동심이나 리더십 등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에듀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