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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뉴스]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달라지는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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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지에듀 (49.♡.229.247) 조회Hit 1,504회 작성일Date 22-02-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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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달라지는 4가지!



    - 학종·수능·논술·수행평가의 정석 ‘나침반’ 1월호 출간!

    - 1월호 커버스토리 ‘2023 학생부종합전형 필승 전략!’

    - 생기부 기록, 면접 대비 시사, 이슈 찬반토론, 인문·시사·과학·기술 분야의 알찬 읽을거리 가득!




    수능 최저 부담되는 3·4등급,

    ‘학종’으로 역전 노려라! 

    인서울 상위 10위권 대학은 일반적으로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이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생에 따라 3등급대 까지도 합격이 가능하고, 드물지만 4등급대 학생의 합격 소식도 들린다.


    정량평가를 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이나 수능 정시전형과 달리 학종은 정성평가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학종은 역전을 꿈꾸는 다양한 등급대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매우 높다.


    학종을 운영하는 대다수 대학들이 수능 최저를 두고 있지 않으며, 진로선택 과목 역시 정성평가로 모두 반영한다. 지방 대학 가운데 일부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역균형전형을 실시하기도 한다. 3, 4등급대 역전의 전형 학종, 2023학년도 대입에서 무엇이 달라질까?




    2023 학종, 무엇이 달라지나? 


    첫째, 더욱 커진 ‘세특의 힘’

    코로나19 이후 지금까지 대면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비교과활동은 약해진 반면 교과활동에 대한 기록인 ‘세특’의 중요성이 더더욱 커졌다.


    세특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말한다. 그전까지는 특기할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들만을 선별해 세특 항목을 기록해줬지만, 2020년부터 모든 학생에 대해 입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학생부 축소 항목에서 세특이 제외되고, 오히려 기재 범위를 모든 학생으로 확대했다는 사실을 봐도 그 무게를 짐작할 수 있다.


    단, 기초교과와 탐구교과 과목 세특은 모든 학생에 대해 입력하고, 그 외 과목은 학교 상황을 고려해 대상 범위를 정한다. 즉, 국·수·영·탐·한국사 교과 과목은 세특을 의무적으로 기재하지만, 예·체·기·가·한문·교양 교과 과목은 특기할 만한 사항이 있는 학생들만 기재해도 된다.



    둘째, ‘학생부 기록 축소’ 지난해와 동일

    학생부 영역별로 입력할 수 있는 학년당 최대 글자 수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과목별로 500자,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500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500자,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의 자율활동·동아리활동이 각 500자, 진로활동 특기사항 700자, 봉사활동실적 활동내용이 250자이다. 독서활동상황은 공통 500자, 과목별 250자이며, 수상경력은 수상명 100자, 참가대상과 인원을 합쳐 25자이다.


    봉사활동 은 특기사항 없이 실적만 입력할 수 있다. 진로희망 분야 는 학생부 진로활동에 기록하지만 대입에는 반영하지 않는다. 독서활동 은 도서명과 저자만을 기록한다.


    수상경력 은 학기당 1건만 대입에 반영하고, 창체활동 내 봉사활동에는 특기사항은 기재할 수 없고 교내·외 봉사활동 실적만을 입력한다.


    자율동아리는 연간 1개만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고, 방과후학교 수강 내용도 학생부에 적을 수 없다. 모두 지난 2022학년도와 동일하다.



    셋째, ‘독서활동’으로 탐구역량 키워야

    학생부 독서활동 항목에는 ISBN에 등재된 단행본 도서에 한해 도서명과 저자만 기재할 수 있고, ISSN에 등재된 정기간행물은 기재가 불가능하다.


    단, 학생이 감상문 작성 같은 단순한 독후활동이 아니라 독서를 깊이 있는 탐구활동으로 발전시켜 갔다면, 도서명을 포함해 독후활동 내용을 창체, 교과 세특, 자유학기 항목에 기록할 수 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일수록 차별화를 위해 독서를 바탕으로 한 관심 분야 탐구를 놓쳐서는 안 된다.



    넷째, 탁월성 증명은 ‘소논문’ 활동으로!

    소논문은 정확히 짚고 가야 한다. 소논문은 상위권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증명해주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교육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교과 세특 항목에서 소논문 기재가 금지됐다.


    하지만 모든 과목에서 소논문 활동이 금지된 것은 아니다. 수학과제 탐구, 사회문제 탐구, 융합과학 탐구, 과학과제 연구, 사회과제 연구 등의 탐구과목에서는 소논문활동을 기재할 수 있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해당 과목 수업을 이수하면서 자신의 학업 역량과 전공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소논문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부에 소논문 활동을 기재할 때는 소논문 실적 자체는 기재할 수 없고 특기사항만을 쓸 수 있다.


    즉,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 선정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활동일 때만 ‘자료 수집 능력 및 분석능력 탁월’, ‘주제 선정 시 진로와 사회문제 연결 노력’ 등의 표현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학생부 항목에 ‘소논문을 작성함’이라고 기재할 수는 없지만 ‘~자율탐구활동을 통해 탁월한 분석능력을 보여줌’이라고 쓰는 것은 가능하다는 뜻이다.


    창체활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소논문을 포함해 자율탐구활동 실적은 기재할 수 없지만, 특기사항은 기재할 수 있다.


    학생부에 소논문 등 학생의 자율탐구활동을 기재할 경우에는 학교에서 정규교육 과정 중에 이루어진 활동임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따로 보관해야 한다. 증빙자료로는 학교교육계획서,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각종 문서, 학생활동 산출물 등이 있다.



    출처 - 에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