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뉴스]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 가자! 꼭 알아야 할 전형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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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에듀 (49.♡.229.247) 조회Hit 1,952회 작성일Date 21-04-04 18:40본문
'지역인재전형'으로 의대 가자! 꼭 알아야 할 전형 공략법
-의대 지역인재, 수시를 공략하라
-수능 최저 없는 지역인재전형 지원도 방법
-정시 지역인재전형, 수학·과탐 대비 만전 기해야
의대 지역인재, 수시를 공략하라
의대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1부터 고3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지원 가능해 일반전형보다 경쟁이 덜한 편이다. 그 중 수능 최저를 보지 않는 곳도 있으므로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지역 수험생이라면 이 전형을 놓쳐선 안 된다.
2022학년도 의예과 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3명 감소한 3,027명이다. 그 중 지역인재전형 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65명 늘어난 754명으로, 수시에서 49명 증가한 605명을 모집하고, 정시에서는 16명 증가한 149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모집 인원의 80.2%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있기에, 지역인재전형을 생각한다면 수시전형을 우선 염두에 둬야 한다.
■ 의대 지역인재전형 수시·정시 모집 인원 비교
*출처: 각 대학 발표 전형계획(정원 외 포함, 2020.7.25 확인)
수능 최저 없는 지역인재전형 지원도 방법
충청권,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권 수험생 중 교과 성적과 비교과 역량은 우수한데 수능이 약한 경우, 수능 최저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건양대 지역인재(교과)전형, 경상대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계명대 학생부종합(지역)전형, 순천향대 지역인재(종합)전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2021학년도 지원율을 보면 순천향대 11.14대 1, 경상대 16.14대 1, 계명대 20.67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고3 학생 수가 5만여 명 감소했지만 재학생뿐 아니라 권역 내 졸업생들도 지원할 수 있고 모집 인원도 증가해 지원율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합격자 내신 역시 1등급 초반으로 매우 높으므로 막연한 기대감으로 지원해서는 안 된다.
정시 지역인재전형, 수학·과탐 대비 만전 기해야
의예과 정시에서 일반전형 지원율은 보통 6.X대 1 정도인데 반해 지역인재전형은 3.X대 1로 낮은 편이다. 게다가 2022 정시 모집에서 지역인재전형의 대학별 모집 인원이 제주대 7명을 빼고는 모두 10명 이상으로 많기 때문에, 해당 권역 학생들은 정시에서도 일반전형보다 지역인재전형을 노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충남대는 수학 반영비율이 45%로 가장 높고, 전북대 40%, 조선대 35%, 전남대 32%, 경상대, 고신대, 동국대(경주), 제주대, 충북대 30% 등을 적용한다. 또한 영역마다 25%의 동일 비율을 적용하는 동아대를 제외하고는 수학 영역 비율이 30% 이상이므로, 수학 영역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정시에서 선택 과목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많다.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경상대 등이 수학(미·기) 또는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는 수능 성적에 따라 교과 이수 가산점을 1~2점 반영한다.
따라서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과목 선택에서 학습 수월성과 전공적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능 응시 교과 선택은 물론이고 고2~3 시기 학교 교과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한편, 동아대는 화학Ⅱ/생명과학Ⅱ 과목 선택 시 부여했던 가산점을 폐지했다.
■ 2022 의대 지역인재전형 권역별 수시·정시 모집 인원
*출처: 각 대학 발표 전형계획(정원외 포함, 2020.7.25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