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초등 2학기, 연이은 연휴로 느슨해진 학습 습관 이렇게 다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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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에듀 (211.♡.166.10) 조회Hit 1,309회 작성일Date 22-09-27 18:24본문
초등 2학기, 연이은 연휴로 느슨해진 학습 습관 이렇게 다져야
9월 초 개학한 학교들을 마지막으로 여름방학이 마무리되면서 초등학교는 본격적인 2학기에 돌입했다. 2학기는 다음 학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올 9월은 개학하자마자 바로 추석 연휴가 있어 방학 동안 무너져 있던 생활 패턴을 바로잡을 시간적 여유가 없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다져놨던 학습 습관이 느슨해지면서 자칫 학습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초등 시기는 본격적인 학습을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때 바로잡은 학습 습관은 수업 집중도와 학업 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아이들이 직접 실천 가능한 학습 계획을 세워보고 적은 분량이라도 매일 꾸준하게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무너진 학습 습관을 올바르게 교정해 줘야 한다.
○ 실천 가능한 계획으로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 기르기
학습 습관을 바로잡아주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학습 계획표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 완성해 가는 계획표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학습 계획표를 작성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 가능성이다. 계획표를 세울 당시에는 의욕이 넘쳐 과도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정작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기 효능감이 떨어지는 역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오히려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부모가 적절히 개입하며 실천 가능성을 고려해 수정해 나갈 수 있게 조언해주는 것이 좋다.
○ 구체적인 목표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기
아이들은 계획을 세울 때 구체적인 부분에 미흡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이러한 부분을 잘 살펴주고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1시간 공부하기’, ‘30분 문제집 풀기’ 등과 같이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애매모호하게 작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과목과 공부 방식을 정해 놓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습 계획표 작성 시에는 ‘수학 문제집 10문제 풀기’처럼 미리 학습할 과목과 해당 문제집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해주어 아이가 목표 달성을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는 것이 좋다.
○ 학습 습관 형성의 가장 중요함은 ‘꾸준함’…하루 10분씩 매일매일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그러나 초등학생은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가 잘 안될 수 있고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들은 집중력이 짧아 꾸준한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처음부터 과도한 학습량을 부여해서는 안 된다. 하루 적은 분량으로 매일 일정한 학습을 진행하도록 하면서 제대로 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의 문제집을 선택해 매일 꾸준히 풀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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