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는 지에듀 학원이다. 결과보다는

준비하는 과정이 값진 경험으로 돌아옵니다.​”

하늘 고등학교 합격

이현아 (서운중)

 안녕하세요, 저는 하늘고등학교 9기에 합격한 서운중학교 3학년 이현아입니다.
청심원 한 병 입안에 털어 넣고 면접 대기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제가 하늘고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건 2학년 때였어요. 하지만 막상 준비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렇게 어영부영 1년이 지나버렸습니다.

그리고 3학년이 되고 나서, 하늘고 본교에서 하는 설명회에 갔는데요. 정말 충격이었어요!

 엄청난 학교 시설에, 멋진 선배님들... 제가 갈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졌기에, 오히려 누구보다 더 오기와 간절함을 가지고 면접 준비에 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목고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가장 걱정하는 게 면접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면접에 대한 인식을 바꿔본다면 긴장감이 덜할 거예요!

 내가 얼마나 잘하는 지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이다'를 어필할 수 있는 대화 시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본인의 자기소개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확고하면서도 매력적인 나만의 가치관을 뽐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해줄 지, 어떤 매력적인 대답으로 나를 어필할 지, 면접 시간이 오히려 기대되고 설렐 거예요.

이러한 자신감의 원천은 꼼꼼한 준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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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의 기반이 되는 것은 자기소개서인데요.

처음에는 머릿속 생각을 글로 옮겨 적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거예요.

 하지만 절대로 자신을 포장하지 마세요! 이건 들키게 되어 있고, 면접 준비할 때도 거짓말을 감추기 위해 또 거짓말을 해야 하니 진짜 힘들 거예요.

진솔하면서도, 나의 열정이 묻어나는 그런 자소서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에는, 내가 얼마나 뛰어난 지를 꾸며 쓰려니 힘들어서 차라리 솔직하게,

'내가 얼마나 공부했다' 보다는 '나는 이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다'를 더 어필했어요. 또, 당락을 좌우하는 건 면접이니, 부담가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면접 준비는 정말 좋은 경험이에요.

저는 저의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공부해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덕분에 앞으로의 목표에 대한 갈피를 잡을 수 있게 돼서 정말 뜻 깊었어요.

또 원장선생님과의 면접대비도요. 처음에는 멘탈이 와장창 깨졌어요.

저는 면접이 닥쳐오기 전까지 정신을 못 차렸고, 준비가 안 된 저의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런 준비 과정에서 멘탈을 단련했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유연하게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어요.

 또,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을 말로써, 효율적으로 전하는 능력 또한 기르게 되었어요.

  저도 '난 안되겠지'하는 마음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특목고를 생각하고 있다면 절대 쫄지 말고 한 번쯤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결과보다는 준비하는 과정이, 아주 값진 경험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파이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