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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목고 합격수기 [G EDU] 2019 지에듀 고양국제고 합격수기 - 중동센터 노수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에듀 (115.♡.86.203) 조회Hit 1,404회 작성일Date 20-01-31 19: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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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바심을 가지기보다 입시준비를 즐기려고 노력하자.

     

    고양국제 고등학교 합격

    노수연 (성주중)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국제고 9기 합격생 노수연입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합격 발표를 보고 믿기지 않아서 몇 번이고 홈페이지를 새로 고침하며 확인했던 그 순간이 너무 생생하네요.

    이 합격 수기에 제가 입시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들과 그럴 때마다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면접 준비를 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쓰려고 해요.

    거창하진 않지만 꼭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자기소개서 작성할 때 내용을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몰라서 걱정이 많았어요.

     제가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진로에 대해 쓸 거리도 없고 특별한 사건도 없었던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현은쌤께서 ‘너무 거창하게 꾸며서 쓰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작성해보라’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솔직하게 쓰는 게 제일 핵심인 것 같아요.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써내려가는 것이 나를 제일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생기부 내용을 찬찬히 둘러보면서 진로를 정할 수 있었던 계기, 학교에서 진로와 연관 지어 하고 싶은 활동, 내가 왜 이 학교를 가야하는지,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 때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었는지 낙서하듯이 최대한 꾸미지 않고 솔직하게 정리해나가면

    후에 머리에 정리가 돼서 좀 더 나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글들이 떠오르더라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끊임없는 수정인 것 같아요.

     여러 번의 수정을 하면서 좀 더 나은 문장이 떠오르기도 하고 계속 읽어나가며 수정하다보니까 자소서의 내용을 완벽히 숙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면접인데요.

    저는 솔직히 모의면접을 처음 볼 때 긴장을 전혀 하지 않고 그냥 설레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점점 모의면접을 거치면서 내가 고쳐야 할 점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고 질문의 난이도도 올라가는데 실제 면접날짜는 다가오니 심리적 압박감도 크고 막막했습니다.

    그런데 모의면접을 해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문제점이 많이 발견되는 시기를 지나면 점점 나아지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또

     받는 질문들도 완전히 새로운 질문들이 아니라 전에 받았던 질문에서 조금 변형하고 덧붙여서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와요.

    학원에서 하는 모의면접을 실제 면접이라고 생각하고 답변 하나하나에 열심히 답하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답변들을

    혼자 보완하는 시간을 가지면 실제 면접장에 가서 받는 질문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겁니다.

    저도 충분히 모의면접 질문에서 답했던 답변을 변형해서 답변할 수 있는 문제가 나와서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었거든요.

    여기서 제가 면접 볼 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점이 있는데 대답도 물론 중요하지만 표정과 억양이 정말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긴장하면 긴장할수록 더 많이 웃고 말을 할 때 말 하나하나에 악센트를 더 첨가해서 말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이 면접관 선생님들 눈에 더 자신감 있어 보이고 여유로워 보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신 없는 답변을 하게 되더라도 밝은 표정으로 자신 있고 솔직하게 답하면 분명히 좋은 눈으로 보실 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는 불합격에 대한 불안함과 부담감이 제일 힘들었어요.

    사실 저는 고양국제고를 선택하기 직전 학교에 대한 ‘높은 경쟁률’, ‘어려운 면접’에 대한 주위의 우려의 말 때문에 마음을 정확히 정하지 못했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많이 울기도 하고 혼자 생각하는 시간도 많이 가졌어요.

     그때 저는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가고 싶은 학교에 대해서 열심히 준비해보자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 중에 100%의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준비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모두들 불합격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전제 하에 도전을 하는 것이지 모두 합격하는 게 아니니까요.

    또한 그 학교가 나에게 어렵게 느껴지면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남들도 똑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교를 정하고 입시를 준비하니 남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고,

    입시를 최종적으로 준비하는 단계인 모의면접에서도 조바심에 떨리기보단 그 시간을 즐기면서 좀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덧붙이자면 일단 현은쌤과 원장쌤 진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쌤들 도움이 없었다면 입시준비기간은 정말 지옥만 같은 시간이었을 텐데 쌤들의 충고와 격려덕분에 입시에 대한 자신감도 가질 수 있었고 결국 합격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ㅠㅠ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고생하셨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쌤들 찾아올게요! 또한 분명히 입시 준비하면서 ‘떨어지면 어떡해 ㅠㅠ’라고

     생각하는 친구도 있을 거고 제 글을 보면서 ‘저 선배는 붙었으니까 저렇게 여유 있게 말하지’ 라고 생각하는 친구도 당연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불합격에 대한 생각보다는 합격에 대한 생각을 하세요!!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제가 한 것처럼 충분히 합격할 수 있어요. 저도 했잖아요!! 내년에 고양국제고에서 지에듀 후배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곳에서 열심히 적응하고 있을 테니까 여러분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꼭 고국고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