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진로와 관련있는 학교를 지원하라"

동두천외국어 고등학교 합격

배원준(석천중)

안녕하세요? 동두천 외국어 고등학교 16기 합격생 배원준입니다. 

저는 학교를 선택할 때 제 진로와 관련하여 도움이 되는 학교에 가려고 했습니다.

제 꿈은 스포츠 에이전트입니다. 스포츠 에이전트란 스포츠 경기를 보며 자료를 수집하고, 

선수를 돌볼 뿐만 아니라 선수의 이적, 임대, 연봉, 광고 협상과 이미지 관리, 선수 운동량 관리, 팬 관리 등을 도맡아 하는 종합적 매니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스포츠를 좋아하기에 선수들의 가까이에서 생생한 열기를 느끼고 싶고, 또 아직 알려지진 않았지만 잠재력이 유망한 선수를 발굴해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키우고 싶습니다.

국제화 사회에서 스포츠 선수의 이적이 활발하기 때문에 우리 선수가 좋은 조건으로 외국 스포츠구단과 계약을 맺으려면 에이전트의 언어실력은 필수라고 생각하여,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어과목을 가장 좋아하고 그 다음으로는 영어를 좋아합니다. 

국어는 모국어이기 때문에 학습에 어려움이 조금 덜합니다. 또 메타언어이므로 다른 과목을 빨리 이해하기 위해서도 국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봤던 국어 선생님들은 대부분 착하셔서 국어과목이 좋습니다. 저는 국어에서 문학이 가장 어려웠으나 학원에서 수업을 계속 듣다보니 문학을 공부하는데 익숙해졌습니다. 

문학은 갈래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지니 수업을 들으며 그 부분을 잘 익히길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글로벌 시대입니다. 

시대적으로, 또 제 꿈을 위해서도 영어는 공부해야 합니다. 영어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외운 단어를 나중에도 기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20개의 단어를 외우더라도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계속 반복하여 외우곤 했습니다. 

저는 원래 Listening보다 Reading이 약했는데 학원을 다니며 구문분석을 하는 것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수학을 학원에서 배웠지만 함수와 방정식이 많이 약해서 집에서 따로 인강을 들으며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 있는지 다시 한번 곱십으며 공부를 하니 이해가 가지 않던 함수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수학이 조금씩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목별 공부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자습을 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찾을 수 있었고, 수업만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공부 실력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방학동안엔 텐텐을 하며 자습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그 결과 공부를 위한 자세를 갈고 닦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게도 학원 자습과 텐텐을 해 보도록 추천합니다. 처음엔 힘들겠지만 익숙해지면 나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