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합격수기 [G EDU] 2019 지에듀 인천 국제고 합격수기 - 상동센터 박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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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에듀 (115.♡.86.203) 조회Hit 1,455회 작성일Date 20-01-31 18:29본문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인천국제 고등학교 합격
박상원 (부평동중)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국제고등학교 12기 합격생 박상원입니다.
불과 몇 달 전 인천국제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읽었던 수많은 합격 수기들을 이제는 제가 직접 쓸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특목고 입학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저는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G1230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보와 소식들을 접했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특목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때까지만 해도 그저 대학을 잘 보낸다고 알고 있던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기를 희망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경제 서적과 기사들을 접하며 이런 경제 경영 분야에 제 진로를 연결 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때부터 제가 가진 경제에 관한 흥미와 관심을 구체화시킬 수 있는 고등학교를 찾던 중 인천국제고등학교를 알게 되었고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무조건 대학을 잘 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서의 적성과 소질을 키우기 위해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인천국제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업량 때문에 지쳐도 그 꿈을 바라보며 버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소서는 말 그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즉 자신이 여태까지 진로를 위해 행해왔던 노력들을 하나하나 적어가는 과정입니다.
처음 생각해 볼때는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날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천천히 자신이 한 활동들을 모두 종이에 적어보고
그 중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활동을 추려 써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쓰다 보면 자소서가 아니라 자소설이 될 수 있지만
무조건 자소서에 적힌 활동들은 직접 경험해보고 느껴봐야 합니다. 면접에 기입한 활동들을 했는지 안했는지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고등학교의 프로그램과 동아리에 대해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와 그 고등학교만의 프로그램이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연관 지어 알아 두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자소서를 처음 쓸 때는 부자연스럽고 이상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왜 이렇게 못쓰나 생각하지 말고 계속 읽어보고 고쳐 나가야 합니다.
자소서에 관한 내용은 다 말한 것 같고, 이제는 면접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 질문에서 개별 질문은 자소서와 생기부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자신이 전반적인 생기부와 자소서 내용을 다 숙지하고 있다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바로 공통 질문입니다.
제가 면접 준비를 할 때 실제로 인천국제고등학교의 최신 공통 질문을 분석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발견한 공통점은 바로 인천국제고등학교에 와서 어떻게 할 건지, 즉 학업계획이나 시간 관리에 대해 질문이 나온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것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았고 실제로 그 학업 계획과 관련된 공통 질문이 나와서 잘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가지 당부해드리고 싶은 점은 무조건적으로 학원에 의존하면 안되고 스스로도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학원에서 많은 도움을 주지만 자신 스스로 자소서와 생기부를 살펴보며 질문을 다 만들어보고 알아 놓아야 합니다.
저는 SMP 선생님의 질문 말고도 100여개의 질문을 스스로 만들며 답변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에 달려가
선생님과 질의응답을 하였고 제가 부족한 점을 잡아 주시면 그 부분을 또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또한 제가 모의 면접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가며
표정과 자세를 모두 체크하고 최대한 완벽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마 수많은 질문의 답을 외우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있을 텐데
그 이유는 바로 지어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토대로 답을 만들어 나간다면
그것이 진심에서 우러나오기 때문에 외우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실제 제가 국제고에서 본 면접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저는 오후 면접 15번째 순서였습니다.
각 조마다 17명씩 배정되는데 그 중 15번쨰였으니 완전 후반부였습니다. 그만큼 마지막으로 준비할 시간도 충분히 있었습니다.
대기실에서는 하나도 떨리지 않았으나 면접실 앞에 서 있을 때가 가장 떨렸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저는 자신감을 가지자 라는 생각을 하며
스스로를 세뇌시켰습니다. 무엇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기에 자신감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면접장에 들어가서는 떨지 않고 준비한 만큼 대답을 잘 할 수 있었습니다.제가 준비한 과정과 실제로 면접을 준비하며 중요하다고 느낀 것들을 최대한 압축해서
이 합격 수기에 담도록 노력했습니다. 분명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친구들과 놀지 못해서 고통스럽고 힘들겠지만
현재만을 바라보지 말고 미래를 바라보며 잘 이겨내면 그 성과는 좋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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