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입학을 결정하는 자체가 꿈을 이루는 동기입니다."
 

고양국제고등학교 합격
김재윤(석천중)

안녕하세요, 고양국제고 12기 김재윤입니다. 면접 대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눈 깜짝한 사이에 면접이 끝나고 합격통보까지 받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네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때 국제고를 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를 정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들었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은 센터장님이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SMP 상담을 통해 제가 어떤 학교가 잘 맞을지, 제 진로를 이루기 위한 학교는 무엇일지 등을 알아갈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어떤 학교를 목표로 할지 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학교생활을 하며, 과목에서 A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동아리 활동, 독서 등을 했습니다. 이후, 3학년 하반기부터 자소서와 면접 대비로 착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센터장님의 도움이 컸습니다. 여러 시간을 할 애해 자소서를 쓰고, 검토하고, 고쳤고, 면접을 준비하고, 예상 질문에 답변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학년 하반기에도 저를 기다리고 있는 난관이 있었습니다. 바로 3학년 기말고사였습니다. 보통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과 동시에 시ㅌ험대비를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없었을뿐더러, 혹여나 시험을 망쳐서 지금까지 했던 것이 물거품이 되어야 하는 걱정과 불안 속에서 위압감과 책임감 속에서 공부해야 했기에, 시험공부를 제대로 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제가 그래도 다른 학생들보다 더 쉽게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에듀의 자습 프로그램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습을 꾸준히 진행하며, 시간을 어떻게 할애해야 할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에 얼마나 공부를 집중해서 할 수 있는지를 습득하였고, 이는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것들을 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면접이었습니다. 면접 보러 학교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억하려고 가지고 온 자소서와 여러 프린트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멍해지면서, 왠지 합격할 것 같다는 근자감이 들었으나, 실제 면접 진행 장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불안감이 미친 듯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제가 예상했던 질문들과 비슷한 질문들이 많이 나와서, 답변을 잘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에듀 후배님들이 만약 특목고를 준비하게 된다면, 저는 걱정하지 말라고 말해 주고 싶습니다. 아마 본인의 인생에 있어서 특목고 입시는 굉장히 굵직한 선택 중 하나일 것이고, 그러한 결정에 대해 여러 사람들과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상담해 보며, 조언을 받고, 본인이 충분히 고민해 보았다면, 그 결정 자체로부터의 의욕 그 자체가 여러분을 합격으로 이끌어줄 힘이 될 것입니다. 이기지 않았다고 진 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걱정은 조금 미뤄두고, 현재의 지금에 집중한다면, 여러분은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