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 입시는 제대로 된 공부습관을 잡는 가장 좋은 파트너" 



수원외국어 고등학교 합격
김여진(수주중)
 

안녕하세요. 

수주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수원외고 중국어과에 합격한 김여진입니다. 

  처음 외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학원에서 설명회를 듣고 학교를 찾아보고 프로그램들을 보다가 외고에 지원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학교들에 대해 알아본 다음 수원외고만의 프로그램들에 이끌려 수원외고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학원에서 전 과목을 듣고 시험 대비를 하다 보니 나만의 공부법을 따라가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학원 도움으로 공부습관이 잡힌 거 같았습니다. 국영수는 암기할 부분과 문제를 풀 부분을 나눠 단원별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려고 했고, 역사와 사회, 과학은 수업을 듣고 이해한 다음 암기하는 게 더 빠르게 암기 됐었습니다. 나머지 과목들은 친구들과 묻고 답하기 또는 종이 한 장에 다 정리하는 방법들을 사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슬럼프가 왔을 때는 확실하게 잠깐 멈추면서 내가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는 아무리 공부해도 집중도 안 되고 성적이 오르지도 못하는 것 같아 저는 슬럼프가 오면 잠시 멈추고 빨리 슬럼프가 없어지기를 기다렸습니다. 

  입시 생활은 생기부에 활동이 많지 않아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자소서를 쓰다 보니 초반에는 글 쓸 게 없어 고민됐는데 마지막에는 글이 넘쳐서 줄이느라 활동을 빼면서 불안함이 점점 줄었습니다. 

  합격수기를 쓰게 돼서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되기도 하는데 같이 고생해 주신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하고 같이 힘냈던 친구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은 나중에 활동을 골라서 쓸 수 있을 정도로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입시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