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달리면 그에 맞는 결과도 뒤따른다" 

 
하늘고등학교 합격
구채원(석천중)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하늘고등학교 12기 합격생, 석천중학교 3학년 구채원입니다.

입시가 끝난 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지금 합격 소감문을 쓰고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네요.

저는 중1때까지만 해도 특별한 꿈이 없었습니다. 꿈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할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언젠가 하고 싶은 것이 생긴다면 공부 때문에 고생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열심히 달렸던 것 같아요. 그리고 2학년이 되어, 저는 약학연구원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제 꿈을 찾는 데에는 SMP 선생님과의 상담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중1때부터 상담이 진행되면서 제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할 수 있었고, 상담 선생님께서도 제가 저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저의 성향을 기반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정기적인 상담을 하며 선생님께서 하시는 조언에 자극을 받아 한동안 더 열심히 무언갈 하려고 노력했던 것이 기억에 남네요.

저는 내신관리와 입시를 모두 G에듀에서 해결했습니다. 우선 내신대비는 초6때부터 G에듀에 다니며 학원 자습시간을 이용해 저의 공부습관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비록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자습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저는 집에서도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혼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부습관이 잘 잡혀 있다 보니 성적도 중학교 내내 잘 유지할 수 있던 것 같습니다. 또 학원 선생님들께서 어려운 내용도 잘 가르쳐 주시고 많은 조언도 주셔서 제가 이렇게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제가 반에서 질문을 많이 하지 않는 편에 속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 다니며 심화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며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심적으로 피로한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네요. 피로감 때문에 의욕이 떨어질 때도 있었으나 계속해서 저의 꿈을 상기하며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가족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 또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심적으로 힘든 것을 해소하는 방법을 깨닫게 되며 입시 중에는 내면도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대비는 SMP 선생님께서 워낙 철저하게 준비해주셔서 많이 걱정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학원에서 하는 것만으로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도 꾸준히 연습해야 실전에서도 연습한 것이 저절로 머릿속에서 떠오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면접 당일날에도 그렇게 많이 긴장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면접을 볼 때는 지금까지 준비해온 게 있으니까 오히려 연습할 때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나의 발전 가능성과 능력을 면접관들에게 보여주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합격 발표가 나던 날, 학교에서 합격 결과를 보고 같은 반 친구와 정말 기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입시를 먼저 경험했다 할지라도 여러분에게 확실한 답을 드리기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달리면 그에 맞는 결과 또한 뒤따른다.”라는 것 하나만은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늘고에 가서도 이를 기억하며 제 꿈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하고 있거나 준비할 예정인 후배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