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포기하지 말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십시오."

미추홀외국어 고등학교 합격
배현호(부일중) 

안녕하세요. 저는 미추홀외고 13기 합격생 배현호입니다.

우선 제가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G에듀 선생님들과 smp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추홀외고는 평소 영어에 흥미가 많았던 제가 부일중학교 예비소집일날 입학설명서를 받은 특목고 합격생 자료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특목고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과 동경심 등으로 진로를 정했던 때 였습니다.

그렇게 G에듀학원에서 밤10시까지 이어지는 학습과 자습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영어학습 전 이루어지는 자습시간이 어느날은 버겁기도 했고 지루하고 힘들게 여겨지기도 했지만 점차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스스로 공부하게 되는 자기주도 학습능력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원내에서 이루워지던 smp 선생님과의 상담시간은 제 진로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특목고 입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2학년때 중간고사 성적이 예상 밖의 점수가 나오고, 진로 고민까지 겹쳐져 저는 특목고를 가는 것을 잠시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학년 2학기가 될 무렵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제 성향으로 보아 일반고에 진학하는 것보다는 처음 목표 한대로 미추홀외고를 가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고, 늦게나마 다시 특목고에 가겠다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3학년 2학기에 다시 특목고를 가기 위한 노력은 웬만한 특목고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미 자소서 작성은 물론 입시과정의 끝에 가까워지고 있었던 시기였기에 몇 배 더 힘들고 무모한 도전처럼 느껴졌지만, 막연하게만 보였던 자소서 작성도 smp 선생님이 전체적인 방향을 잡아주시고 여러 지도를 해주시면서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에는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대비를 하였습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욱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거의 매일 학원에 가서 입시준비를 간절하게 하였고, 그 결과 미추홀외고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목고 진학을 포기했다가 다시 도전한 사람으로서, 특목고를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진부한 말이지만 비록 늦었더라도 쉽게 포기 말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여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도전의 결과가 어떨지라도 그 도전을 향한 여러분들의 노력은 언젠가 빛을 볼 것입니다. 저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앞으로 미추홀외고에서 또다른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기를 소망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