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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목고 합격수기 [G EDU] 2022 지에듀 경기외고 합격수기 - 상동센터 안희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에듀 (59.♡.189.212) 조회Hit 1,170회 작성일Date 22-05-31 21:5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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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버겁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을 기회로 삼아 꿈을 이루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합격
    안희원(상일중) 

     

    안녕하세요. 경기외고 영어과 19기 합격생 안희원입니다.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고민하며 입시를 준비한 것이 벌써 몇 달 전이고 합격하여 이렇게 수기를 쓰고 있는 것이 정말 기쁩니다.

     

    제가 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을 결정하게 된 것은 중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저는 감사하게도 타 학생들과 비교하였을 때 비교적 어린 나이에 진로를 결정하여 꿈에 대해 그려볼 기회가 많았습니다. 당시의 저는 진로인 외교관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고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이러던 도중 SMP 상담을 받게 되었고 선생님의 도움으로 제 진로와 미래에 대해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 문제들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제 꿈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저는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등 다양한 외국어에 대해 관심이 많고, 이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었기에 외고란 목표를 설정하게 되어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3년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제가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 혹은 미래의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매 순간마다 최선으로 임하라는 것입니다. 당장 하루의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내일 더 열심히 하면 될 것 같지만 그 하루가 3년을 쌓아올리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1학년 당시 다년간 어학원에서 원어로 말하는 것에 특화된 공부를 했다 보니 상대적으로 같은 반의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문법이 많이 약했습니다. 구문분석이 잘 되지 않고, 숙제도 버겁고, 특히 대각선으로 가득한 문제집을 볼 때마다 자존심이 상하고 속상하여 매일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말 악을 쓰고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문법시간이 아니더라도 리스닝과 리딩 시간에 선생님들께서 말하시는 세세한 문법적 표현, 단어들을 전부 적고 복습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다시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요. 매 시간의 어휘가 쌓이자 익숙한 표현들이 눈에 보이고, 특히 문법실력이 느는 것이 느껴졌을 땐 정말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이 경험들을 천천히 그리고 확실하게 쌓아가면서 영어실력을 늘렸습니다. 2학년이 되어 모의고사 1등으로 처음 게시판에 이름을 올렸을 땐 지금까지의 노력이 다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후배들에게도 이런 경험이 꼭 찾아오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독서가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독서가 그리 중요해보이지 않고 살아가는 것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할지라도 면접 준비를 시작하게 된다면 그 중요성을 확실히 깨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의 문장은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내용의 대답을 하더라도 그에 묻어나오는 어휘가 다릅니다. 또한 독서는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소설 같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책을 보는 것도 좋지만 긴 여운이 남는 세계고전명작들을 읽어보는 것을 더 추천해요. 이런 책들이 저에게는 읽고 나서 가치관을 재확립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것 같아요.

     

    면접을 볼 때는 분명히 말이 제대로 안 나올 것 같고 떨려서 걱정될 것입니다. 저는 면접 답안을 무작정 외워서 완벽한 답안을 내놓는 것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진실 되게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마음을 차분히 가지고 면접관에게 자신이 진심으로 느낀 것을 말하고 온다면 후회는 없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 준비를 하면서 문장이 뜻대로 나오지 않고 시험 준비를 함께 하면서 버겁다고 느껴지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순간들이 더 강인한 사람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작지만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끝은 있는 법이니까요.

     

    제가 선배님들의 글을 보고 힘을 얻었듯이 제 수기가 특목고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을 본 학생들을 저희 학교에서 후배로 볼 날을 기대할게요. 그날까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