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항상 함께 했던 입시의 동반자!! 지에듀"

김민준
  (부흥고 졸업)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수학이라는 과목은 학원에서 그냥 주는 것만 하고 학교 수업만 듣고 따로 무엇을 더하려고 많이 노력하지 않아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학에 투자하는 시간과 양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올라와서 처음으로 본 3월 모의고사의 수학에 적잖게 당황했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도 중학교의 학교 시험의 레벨과는 차원이 달랐고 처음 보는 점수와 등수에 더하여 주위에 수학을 엄청 잘하는 친구들도 가득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가다가는 큰일이 나겠다 싶어서 공부를 더 열심히 많이 하기로 마음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공부의 시작이 지에듀 고등부였습니다. 지에듀 수학 고등부 선생님들께서는 마플 문제집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셔서 누구보다도 문제에 대해 잘 아셨기 때문에 문제에 대한 상세한 풀이를 들을 수 있었으며 심화된 내용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내신 대비를 할 때에는 좋은 질의 문제만 선별적으로 선택하신 학습 자료들을 엄청나게 많이 주셨으며 족보 문제들까지 주셨기 때문에 주신 자료들만 열심히 밀리지 않고 했더니 좋은 등급과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 모의고사는 내신 공부만으로는 점수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았는데 고2 때부터 숙제로 주시는 것과는 별개로 따로 공부하라고 주시는 모의고사를 열심히 풀어보고 질문하는 것을 반복하며 공부를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점수가 서서히 오르고 있었습니다. 고3 때는 수능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니 내신 점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고등학교 3학년 때에는 내신 점수와 모의고사 점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시작하였고 수능 때에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학을 지원하고 선택할 때에도 선생님의 조언이 큰 도움이 되었고 서강대에 가게 되었을 때 제일 먼저 감사하다고 연락을 드리고 싶던 분도 선생님이셨습니다. 수업에 대한 열정도 엄청나셔서 항상 준비도 잘해 오셨고 자료도 많이 주셨으며 늦은 밤에 급히 질문할 문제가 있어서 질문을 해도 항상 친절하게 답해주실 실력은 물론이고 인간적으로도 좋으신 선생님은 전국에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분들에게 몇 마디만 하겠습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고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고 싶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거의 전국의 모든 고등학생들도 다 똑같을 것이라 생각하며 낙담하지 마시고 항상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꾸준히 공부를 하다 보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3년 동안의 어쩌면 길고 어쩌면 짧은 그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