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현실이고 현실은 냉정하다!!!"

하늘 고등학교 합격

김도은(구산중)

2020학년도 하늘고등학교 10기 합격생, 구산중학교 3학년 김도은입니다.

하늘고의 학생이 되기 위해 달려온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느끼지 못할 만큼 누구보다,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2019년 겨울을 보냈습니다. 

제 꿈은 정신건강 의학 전문의가 되어 사람들이 살아갈 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특목고에 진학한 지인이 많아 막연하게 특목고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일반고에 가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는 말에 특목고에 관한 욕심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3학년이 되고 학원에서 진로진학(SMP)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제가 하는 말에 공감해주셨고, 

무엇보다 진로에 관한 부분에서 방향을 확실히 정해주셨습니다.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던 자사고와 그중에서도 하늘고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하늘고의 정보들을 찾게 되었고, 하늘고 학생으로서의 배움 과정이 꿈을 구체화하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가장 심적으로 힘들었던 부분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지원한 친구들이 재미있게 추억을 쌓아가는 가운데

 저는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가는 것 대신 과정에 따른 결과를 기대하지 못하는 면접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제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가족과 친구,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아 끝까지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지에듀로부터 많이 도움을 받은 부분은 바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준 것이었습니다.

 지에듀에서는 2시간 동안의 자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었고, 저는 자습실에서 매일매일 자습을 진행하며 과제 수행 능력, 

집중력을 향상시켰고 무엇보다 공부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가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시험 대비 기간에도 자습실 이용이 가능하여 부족한 부분을 학원 선생님께 질문하고 스스로 해결할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쌓아온 덕분에 면접을 위한 학습을 하는 데 있어서는 다른 친구들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입시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특목고나 자사고를 희망하시는 분께 정확한 방향이나 조언을 제시해드릴 수는 없지만

 대신 제가 입시에 임한 태도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깨달은 점은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열정적으로 목표에 다가가려고 노력한다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신념을 근본으로 삼아 하늘고등학교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 해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지쳤을 때마다 큰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