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보다는 자신감으로 입시에 임하자!"

북일고등학교 합격
박지혁(일신중)
 

안녕하세요. 저는 북일고 합격생 박지혁입니다. 학원에서 합격수기를 보며 나도 선배님들처럼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여 고등학교 생활을 보내는 상상을 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 게 정말 행복합니다. 그동안 고등학교에 합격하기 위해 준비해온 과정이 모두 떠오르면서 그 과정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후배님들도 모두 원하는 학교에 합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합격수기를 적어보겠습니다 :)

먼저 자소서를 적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학교에서 활동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코로나로 인하여 등교일수가 적어져 많은 활동을 하기에는 제한이 있겠지만 봉사활동부터 시작하여 학생회, 학급임원 등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 덕분에 자소서를 적는 과정에서 사용할 글감이 없어서 막히는 일은 없었어요. 저는 자소서를 쓰는 과정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자소서를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처음에는 완벽해 보일 수 있지만, 계속 보다보면 어색하거나 이상한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그 점을 확인하고 수정하는 것이 자소서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계속해서 고쳐나가다 보면 점점 완성되어가는 자소서를 보면 정말 뿌듯해요. 또한 자소서는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 것이기 때문에 내 자소서가 다른 친구의 자소서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불안감에 자신감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이야기를 적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해요.

면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해요! 자신 있게 큰 목소리로 대답하고 면접을 볼 때는 면접관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이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답변을 하더라도 작은 목소리로 눈도 쳐다보지 않고 말한다면 좋게 보이지 못할 거예요. 면접을 준비할 때 예상 질문을 생각해보고 그 질문에 답을 많이 해보셔야 해요. 저는 예상 질문을 대비해 연습을 많이 하여서 실제 면접에서 모두 준비했던 질문이 나와서 쉽게 답변할 수 있었어요. 만약 준비를 많이 하지 않았다면 대답을 잘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또한 면접을 준비할 때 자신을 찍은 영상을 계속 돌려보는 것도 큰 도움이 돼요. 알지 못했던 습관이나 자세를 알 수 있기 때문이에요.

고입을 준비하면서 많은 성장을 한 것 같아요. 자소서를 쓰는 과정에서 저에 대해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 수 있었어요. 특히 제가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부분을 사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였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앞으로 힘든 일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더욱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다른 친구들보다 부족한 것 같고 혹시 고등학교에 떨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어요. 하지만 되돌아보면 괜한 걱정을 한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꼭 붙을 수 있으니 저처럼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힘들고 하기 싫을 때는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직접 가보는 것을 추천해요! 원하는 학교를 갔다 오면 동기부여가 돼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더라구요. 여러분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