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합격수기 [G EDU] 2023 지에듀 경기외고 합격수기 - 여지원(성주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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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에듀 (221.♡.81.17) 조회Hit 1,309회 작성일Date 23-04-03 18:17본문
[입시는 무엇보다도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
경기외국어 고등학교 합격
여지원(성주중)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 외고 영어과 합격생 여지원입니다.
합격 소식이 오기 전부터 지에듀 벽에 붙어있는 선배님들의 합격 수기를 보며
‘나도 꼭 합격 수기를 써서 저기에 내 이름이 실리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합격 소식을 받고 저도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게 되었네요ㅎㅎ
제가 합격 수기를 보면서 도움을 받았던 만큼 이 글을 읽는 후배들에게도
제 수기가 꼭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써보겠습니다.
근데 입시에 대한 팁들은 아마 다른 친구들의 수기에서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저는 자소서, 면접 팁보다는 제 이야기를 통해 멘탈 관리에 대해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끊임없이 스스로 고민해보고 정 안되면 혼자 힘들어하지는 마세요!
자소서를 쓰면서 학교에서의 에피소드가 딱히 없어서 처음엔 쓰기 힘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근본적인 문제인, 경기 외고라는 학교에 가는 게 맞나,
간다면 어느 과를 가야 하나 많이 헷갈렸습니다.
그래서 이때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가 컸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나 친구, 그리고 특히 현은 선생님과 5월에 설명회를 통해 알게 된
경기 외고 선배님 덕분에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흐트러졌던 멘탈을
다시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멘탈을 잡고 차근차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서 쓰다
보니 어느새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2. 넘어졌다면, 가만히 있지 말고 가장 나은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면서 극복해 보세요!
면접을 준비하면서 경기 외고 면접일이 가장 빨라서 불안감이 컸습니다.
또 경쟁률도 갑자기 다른 곳보다 높아졌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두 번씩 면접 대비를 하지만 제 성격상 원래도 걱정이 많은 편이라 불안감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헉, 면접 일주일 전 코로나까지 걸리게 되면서
안 그래도 불안했던 면접 대비도 학원에서 일주일씩이나 못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좌절했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미 원서는 넣었고 이렇게 좌절만 하다가는
‘불합격’이 현실로 다가온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일어났습니다.
그러고는 현실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우선 빠졌던
면접 대비는 현은쌤의 도움으로 메꿀 수 있었고 학교를 빠져서 남는 시간을 모두 면접 대비에 썼습니다.
틈날 때마다 혼자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소리 내어 연습했고 부모님과도 수없이 모의 면접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선생님과 부모님께 피드백을 받았고 추가로 위에 언급했던
경기 외고 선배님에게 수시로 연락해서 면접 꿀팁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또다시 무너졌던 제 멘탈을 복구하고 다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고입 하나에서 무너져보고 극복해내면서 제목처럼 입시는 무엇보다도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다시 한번 절 도와주신
선생님들, 부모님, 선배님 감사합니다.
아무튼 저는 여러분이 저처럼 고꾸라지더라도
금방 다시 일어나서 원하는 고등학교에 꼭 입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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