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은 없다."

고양외국어고등학교 합격
박세령(중흥중) 

안녕하세요! 저는 고양외고 중국어과 21기 합격생 박세령입니다. 면접을 보고 난 후부터 합격자 발표 날까지 마음 졸이며 지냈기 때문에 합격자 발표를 보고 정말 기뻤고 후련하였습니다.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쓰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 제가 쓰는 합격수기가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자소서 작성입니다. 처음 자소서를 쓸 때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당황했는데 현은쌤께서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에는 자신이 중학교 때 했던 활동들을 엮어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을 할 때마다 자신의 역할이 무엇이었고, 어떤 활동을 했는지 기록하면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리더라도 그 내용들을 보고 자소서를 작성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습법을 쓰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만들어놓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자소서에는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는데 이런 시행착오가 있어서 이러한 방법으로 극복했다’ 라는 식으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단계는 면접입니다. 모의면접은 12월부터 시작합니다. 처음 할 때에는 정말 많이 떨립니다. 처음 모의면접을 잘 못했다고 해서 그때부터 `떨어지겠는데..?’ 하는 생각은 버려야합니다. 처음이니 잘 못하는 게 당연합니다. 면접까지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하면 누구나 정보를 알아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자소서를 정말 정말 많이 읽고 완벽히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소서를 읽고 면접에서 나올법한 질문들을 만들어 면접 때 어떠한 질문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의면접을 할 때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합니다. 그 영상을 보고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하면 더욱 잘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면접을 할 때는 면접관을 보고 아이컨택을 하면서 자신감 넘치게 큰 목소리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간만큼은 `내가 짱이고 난 잘 할 수 있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면 훨씬 잘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다고 믿어요! 혹시라도 자신이 준비하지 않은 질문이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세요!!

입시를 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책을 많이 읽고 자신이 자소서에 쓴 진로에 대해 많은 늦게 시작해서 `포기해야되나’ 생각하는 후배가 있을 텐데 절대 그럴 필요없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합격을 했습니다. 아무리 늦게 시작을 했다고 해도 내가 얼마나,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으니까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간절함이 있으면 안되는건 없더라구요! 고양외고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현은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꼭 합격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양외고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