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지 않으면 명중 확률은 0퍼센트이다!]

김포외국어 고등학교 합격

손혜교(부천중3)

안녕하세요. 김포외고 중국어과 18기 손혜교입니다. 

벽에 붙어있던 선배님들의 수기를 읽으며 버킷리스트에 ‘원하는 학교 합격 후, 

합격수기 쓰기!’를 추가했었는데, 그 버킷리스트를 이루어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이 아직도 꿈만 같고 행복하기만 합니다. 

제가 선배님들의 합격 수기를 보고 도움을 받은 만큼 여러분들께도 저의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입시를 준비하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자기소개서 작성에 투자하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였기에 

높은 경쟁률 속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전교 학생회장, 

지역 청소년 의회 의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저만의 강점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소서에 쓸 소재가 다양해졌고 

다른 지원자들과는 다른, 임펙트 있는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 활동이 아니더라도 자신만의 강점을 만들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한다면 자소서를 작성할 때, 

쓸 내용이 없다는 고민은 안 하실거라 믿습니다!

다음으로는 면접에 관한 내용입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를 뽑자면 면접을 준비할 때를 뽑을 것 같습니다. 

첫 모의 면접을 한 후, 제 머릿속은 ‘멘붕’ 그 자체였습니다. 

준비가 완벽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의 면접을 하니 정리가 되지 않은 말만 늘어놓았고 

시선 처리, 제스처까지도 엉망진창이었습니다. 

평소 말하기에 

자신이 있었던 탓에 더욱 속상하였고 실제 면접이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속상함도 잠시, 다음 연습 때는 더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고, 

아쉬움을 빨리 털어낸 후, 모의 면접 영상을 모니터링하며 고쳐야할 점을 

찾고 고쳐나갔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면접에 대한 고민은 괜한 걱정이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 있게 면접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평가해보며 개선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외고를 비롯한 모든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입시라는 도전을 주저했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원인은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항상 힘들게 입시 준비를 하였는데 불합격으로 인해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 버릴까봐 많은 걱정과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고민이 들 때마다 저는 ‘쏘지 않으면 명중 확률은 0퍼센트이다.’

라는 웨인 그레츠키의 명언을 되새기며 끝까지 도전하였고 마침내 합격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뿐만 아니라 누구나 많은 걱정을 하고 있으니 과도한 고민 대신에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원하는 학교에 지원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희망 학교의 입학 설명회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꼭!꼭! 가보세요!!

저의 수기가 여러분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D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항상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현은쌤, 미경쌤, 미란쌤 감사합니다❣

++ 혹시 19기 지플리안이 되면 꼭 연락하세요!! 맛있는 거 잔뜩 사줄게요!!